강의를 끝내고 배가 너무너무 고파서 맛집을 검색했더니 가까운 광교쪽에 소요일이라는 고기집이
있어서 가보기로했습니다. 가는길에 보름달이 밝게 떠있어서 신기했어요.
소요일 광교점에 도착했습니다, 결론적으로 진짜 고기 맛에 반하고 사장님 친절함에 두 번 감동받은 곳이에요!
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숯불 향이 코를 찔러서 배고픔 지수 급상승. 테이블에 앉자마자 사장님이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는데, 따뜻함이 하루 피로를 싹 풀어주는 느낌이었어요.
그런데 이 집의 진짜 매력 포인트는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친절함이에요.
손님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신경 쓰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.
광교에서 맛있는 고기집 찾으신다면 소요일 광교점 강력 추천드려요! 맛도 서비스도 다 잡은 이곳, 재방문 각입니다!
소요일 광교점에서 정말 인상 깊었던 점 중 하나는 반찬이었어요.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던데, 그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질 만큼 하나하나 맛이 정말 일품 그 자체. 흔히 나오는 백김치부터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 딱 좋은 샐러드까지,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고기만큼이나 접시를 싹 비웠습니다.
특히 집밥 같은 따뜻함이 담긴 맛이라 더 감동적이었답니다. 손맛 좋은 반찬 덕분에 너무나 만족스러운 저녘시간이였습니다.
일행은 운전을 해야되서 제가 두 잔을 독차지. ㅎㅎㅎ
고기가 얼마나 맛있던지! 촉촉하고 부드러운 육질에 불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한 점 먹을 때마다
"이게 진짜 고기 맛이구나" 싶더라고요. 특히 생갈비는 달콤짭짤한 맛이 딱 입맛에 맞아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
만드는 마법의 맛이었어요. 곁들여 나온 반찬들도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져서 고기와 찰떡궁합이였습니다.
육회도 반접시를 주문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.
고기맛집이라서 그런지 단체예약손님부터 가족손님들까지 다양하게 많았습니다.
역시 계란찜은 사랑입니다~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.
긴머리의 여자손님들이 식사할때 불편할 수 있어서 이쁜 머리끈까지 챙겨놓으신 센스! 세심함 때문에 재방문 안 할 수가없네요~^^
김치볶음밥까지 못먹은것이 못내 아쉽지만 너무나 잘 먹었습니다.
광교맛집 찾으시는분들 강추드릴께요~^^